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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론과 편린 사이/음악

짧고 굵게

by 디어샬럿 2014. 8. 8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 딱 한 방. 진리의 배드 투어. 웸블리 배드의 Another Part of Me는 그 중에서도 돋보인다. 87년 공연엔 리스트에 없었다가 88년 투어부터 세 번째 순서에 배치됐다. 이렇게 멋진 것을! 안 불렀으면 어쩔 뻔했나 싶다. 쉬이 우열을 가릴 수 없는 마이클잭슨 라이브 중에서도 단연 손꼽힌다. 넘치는 흥으로 무대를 즐기는 세션과, 열정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런 섹시함으로 중무장한 젊은 마이클잭슨. 거기다 전폭적인 관객들까지, 이처럼 멋진 조화가 또 어디 있을까. 개인적으로 CD 버전보다 라이브 버전을 훨씬 좋아한다. 숨소리 하나 몸짓 표정 한 올 버릴 게 없다. 아버님(...) 멋쪙!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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