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 분 아래서 많은 것을 배우며 일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 나날이다. 아랫사람을 위해 그렇게까지 나서주실 수 있는 분을 상사로 모시게 된 만큼 감격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.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음에 마음을 다해 감사한 시간들. 가장 궁지에 몰릴 때 조용히 내 편이 되어주시고, 가만히 위로를 건네주시는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한 순간들. 여전히 미숙, 아니 때로는 미욱하기까지 한 나이지만 이렇게나마 그분들께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음에 온 마음으로 감사하고픈 찰나들. 용기는 역시나 힘이 세다는 것을 배웠다. 아직도 천둥벌거숭이같은 나이지만, 이렇게 조금씩 배운다. 좋은 분들의 용기가 모여 정말 큰 일을 해냈다. 이렇게까지 뿌듯할 수 있다니, 감사하여라, 또 감사하여라.
이른 퇴근을 하며, 잊지 않기 위해. 쭉 잊고도, 잃고도 싶지 않은 감사와 감격의 하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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